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🎌 오타쿠 커플의 천국, 용산 오타쿠 데이트 코스 완전 정복!

요즘 데이트 코스, 다들 비슷비슷하잖아요?
카페, 영화, 전시회… 솔직히 좀 질릴 때쯤,
“우리 오늘 오타쿠 데이트 어때?” 라는 한마디로
완전히 새로운 세계로 떠나봤습니다 🎮✨

🏙️ 1️⃣ 용산 아이파크몰 — 오타쿠 데이트의 시작점!

용산역에 내리면 바로 연결된 아이파크몰 6~7층.
여긴 말 그대로 ‘덕후의 성지’예요.

건담베이스에서 실제 건담 조립 키트 구경하고
남친은 “이거 사면 진짜 마지막이야…” 하면서 또 질렀고요 😂

닌텐도 스토어에서는 포켓몬 인형과 스위치 악세사리들 구경!
커플끼리 포켓몬 닉네임 맞추는 것도 은근 꿀잼이에요.

애니플러스 팝업존에서 요즘 인기 애니 굿즈까지 한가득!

💡 TIP:
층별로 푸드코트도 다양해서 점심은 아이파크몰 안에서 해결 가능!
저희는 규카츠 먹고 바로 덕질모드 돌입했습니다 😋

🛍️ 2️⃣ 쿠로상점 — 감성 폭발하는 굿즈 천국

아이파크에서 도보 5분 거리!
오타쿠라면 누구나 아는 쿠로상점 (KURO SHOP) 도착 🚶‍♀️

이곳은 단순한 굿즈샵이 아니라
“오타쿠의 성지 + 감성 카페 분위기” 그 자체예요.

애니, 게임, 아이돌 굿즈까지 없는 게 없음

시즈루, 츠키우타, 블루아카, 원신 등 캐릭터 포토존까지

내부가 너무 예뻐서 사진 찍기 딱 좋아요 📸

💬 커플끼리 “우리 굿즈 취향 테스트” 해보는 것도 재밌어요!
(서로의 ‘최애’가 다를 때 생기는 그 묘한 긴장감ㅋㅋ)

🎏 3️⃣ 오마로 (오타쿠 마켓 로드) — 덕질의 끝판왕

용산역 뒤편, 전자상가 골목길 쪽으로 쭉 내려가면 ‘오마로’가 나옵니다.
이곳은 말 그대로 오타쿠의 골목길 천국 ✨

중고 피규어, 한정판 DVD, 오래된 게임팩 등
“이런 게 아직도 있어?” 싶은 보물들이 숨어 있어요.

👾 추천 루트:
오마로 피규어샵 → 레트로게임샵 → 굿즈 카페 한 바퀴

거의 1~2시간은 순삭되고,
저희는 마지막에 ‘카페 오마로’에서
‘에스프레소 토토로’ 마시면서 하루 마무리했어요 ☕️

솔직히 처음엔 오타쿠 데이트라서
“너무 매니악하지 않을까?” 걱정했는데,
막상 와보니 ‘공통 취향을 공유하는 데이트’가
이렇게 재밌을 줄 몰랐어요 🥰

덕질은 혼자 해도 즐겁지만,
둘이 하면 추억이 두 배!
다음에는 코스프레 체험까지 도전해볼 예정이에요 🎭